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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지열·전기차 충전소…아파트 필수 친환경 시설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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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빛에너지 조회67회 작성일 25-09-0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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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외벽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현대건설]

아파트 외벽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현대건설]


컨슈머타임스=김동현 기자 | 최근 제로에너지 인증 건축물(ZEB) 확대 적용과 더불어 친환경 시설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분양 경쟁력과 친환경 에너지 시설을 통한 관리비 절감 효과까지 가능해지면서 아파트 단지에서 태양광·지열 설비와 전기차 충전소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에너지 절감 수요에 발맞춰, 건설사들이 앞다퉈 친환경 설비를 도입하고 있는 추세다.

국토교통부의 ZEB 기준은 태양광·지열 설비, 고성능 단열재, 에너지관리시스템을 주요 요건으로 한다.

이에 건설사들도 아파트 자립률 높이기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친환경 설비를 브랜드 경쟁력의 핵심으로 삼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건설은 지열·태양광 설비를 결합한 제로에너지 아파트 실험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인천 송도의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는 태양광과 스마트 제어 시스템을 접목해 에너지 자립률 23% 이상을 달성하며 국내 최초 고층형 ZEB 인증을 받았다.

포스코이앤씨 역시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연계한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ESG 행보를 강화하고 있는 추세다.

포스코이앤씨 산하 포스코A&C가 시공한 세종시 '로렌하우스'는 옥상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일반 아파트 대비 65% 이상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뒀다.

이 외에도 일부 단지에서는 지열 냉난방 시스템을 활용해 연간 에너지 비용을 30% 이상 줄였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기차 보급 확산에 발맞춰 충전 인프라 역시 입주민 생활의 필수 조건이 됐다.

친환경자동차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가 의무화된다.

신축 단지는 주차면수의 5% 이상, 기존 단지는 2% 이상 충전기를 확보해야 한다.

일부 수도권 신규 단지들의 경우 세대당 1대 이상 충전소를 갖춰 전기차 보유 가구의 관심을 끌며 분양 초기 완판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GS건설은 전기차 충전 서비스 기업과 손잡고 단지 내 스마트 충전소를 구축하며 인프라 확대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건설업계에선 앞으로도 이러한 친환경 설비 다각화가 활발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ZEB가 민간 건축물까지 확대되며 분양가 상승 등의 우려가 확산되는 만큼, 건설사들이 다양한 친환경 설비 등을 통한 관리비 절감 효과 등에도 더욱 초점을 맞출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 건설업계 전문가는 "입주민들은 단순 편의보다 친환경성과 관리비 절감 효과를 중시하는 흐름으로 바뀌고 있다"며 "앞으로는 태양광·지열 설비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아파트의 기본 요소가 될 뿐 아니라, 제로에너지 인증 여부가 분양 성패를 가르는 핵심 기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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